코로솔산의 정의와 역할 및 유의점

코로솔산이 주로 필요한 사람들은 당뇨병이 있다거나 또는 혈당이 높아서 당뇨가 올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대로 당뇨는 제1형과 제2형이 있지만  1형은 췌장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서 발생되는 당뇨병이고 제2형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콜라보돼서 작용해 발생하여 합병증을 유발하는 게 큽니다. 이에 우리는 혈당을 낮출 수 있는 보조식품을 알아보면 코로솔산이 눈에 띄는데 과연 코로솔산의 정의와 역할 및 효과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로솔산의 정의

바나바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성 열대식물입니다. 중국남부, 인도, 미얀마, 필리핀 등지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뿌리는 위장병 치료에 쓰이고 잎은 코로솔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치료제로 쓰입니다. 필리핀에서 항당뇨작용을 위한 약용식물로서 사용되다가 1940년부터 바나바 잎이 혈당조절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시작으로 연구되어 2005년부터는 혈당조절기능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게 되었습니다. 코로솔산은 트리테르펜(triterpene)의 일종으로 항당뇨, 항암성이 있는 폴리페놀 테르페노이드 패밀리의 중요한 물질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바나바잎(코로솔산)은 세포에 포도당 운반을 촉진하는 역할로 인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솔산은 세포벽에 무리를 주지 않게 혈당조절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기능이 탁월합니다. 이는 쥐실험 논문을 보면 당뇨 걸린 실험용 쥐와 일반 실험용 쥐로 바나바 잎 파우더와 즙을 투여하여 30일 정도 관찰한 결과 28일 차에 바나바 잎 파우더나 즙을 투여한 쥐의 혈당과 요당 수치가 비당뇨 쥐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증류수와 코로솔산을 용해시킨 증류수를 경구투여한 실험쥐의 사례도 비슷하여 코로솔산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서 포도당수송체 단백질 함량이 높게 나오며 혈당이 일반 실험용 쥐에 비해서도 낮게 측정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코로솔산은 포도당수송체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솔산의 역할

혈당은 높을 때는 이자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간에서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합성되며 혈당량을 감소시킵니다. 반대로 혈당이 낮을 때는 이자에서 글루카곤이 분비되면서 간에서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량을 증가시키는 형태입니다. 코로솔산은 식물 인슐린으로 불리며 근육에 있는 혈장의 막을 통과하여 클루코스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포도당수송체( GLUT4)를 활성화합니다. 이 활동은 혈당을 낮추며 혈관 내 지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므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앞서 보여준 실험쥐의 사례를 통해 바나바잎 추출물(코로솔산)을 56명의 제2 당뇨환자(혈당 140-250mg/dl, 55~70세)를 선정한 후 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16,32,48mg의 클루코솔(1%의 코로솔산을 표준화시킨 바나바잎 추출물) 소프트젤과 하드캡슐을 15일 동안 복용시켰으면 두 실험군은 모두 저녁에 단식을 한 후 아침에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반영하였습니다. 15일동안 실험군을 관철한 결과 두 실험군 모두 혈당감소가 나타났으며 소프트젤이 대조군에 비해 높은 혈당감소 수치가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클루코솔 소프트젤 48mg을 섭취한 실험군이 가장 높은 혈당감소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솔산은 인체의 혈당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솔산 유의점

코로솔산의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당뇨약을 먹는 사람 중에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용량과 복용법에 대한 처방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디클로페낙, 아스클로페낙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혈당을 더 낮출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언급한 쥐 실험에도 나타났듯. 코로솔산은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근데 위의 인체실험에서 보이듯.  가장 효과적인 용량이 48mg이라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코로솔산(내가 먹고 있는 닥터코로솔산은 개당 1.3mg) 은 1미리 남짓이라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또한 아직 부작용을 관찰하기 위한 고농도/장기적인 연구는 없으며 안정성 또한 없습니다. 신장의 이상이 있는 경우 코로솔산이 배출되지 않아 신장에 손상을 입혔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당뇨로 인해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는 분들은 신장문제가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즉 코로솔산은 아직 병을 발전하지 않은 혈당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 활용해 볼 수 있는 정도의 건강식품의 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이 알아보시고 적용해 주시길 바랍니다.